중국군 트럭 영상 트윗한 트럼프 "中, 홍콩으로 병력 이동 중"

국제 / 임혜련 기자 / 2019-08-14 09: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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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모든 이들이 진정하고 안전하게 있어야" 트윗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홍콩의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 반대 시위와 이에 대한 중국 측의 진압 가능성 논란과 관련, 중국 정부가 홍콩과의 접경지역으로 병력을 이동시키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 정부가 병력을 홍콩 접경지역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정보기관이 우리에게 알려왔다"고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일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골프클럽으로 가기 위해 백악관을 떠나고 있는 모습 [Photo by Kevin Dietsch/UPI]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 정부가 병력을 홍콩 접경지역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정보기관이 우리에게 알려왔다"며 "모든 이들은 진정하고 안전하게 있어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아울러 "많은 이들은 홍콩에서 진행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나와 미국 탓을 하고 있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홍콩 접경인 선전에 군용 트럭들이 줄지어 대기중인 영상을 리트윗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 모리스타운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홍콩 사태가 매우 곤란한 상황"이라며 "자유를 위해, 또 중국을 포함한 모두를 위해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도 다치지 말고 죽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대가 홍콩 국제공항을 점거하며 경찰과 충돌을 빚은 가운데 중국 정부는 본토 병력의 홍콩 투입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홍콩 명보는 홍콩과 마주한 중국 광둥성 선전시 선전만 일대에서 지난 10일 무장경찰이 탄 장갑차와 물대포로 무장한 중국 본토 경찰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U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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