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0일 수출 2.6% 감소…반도체 감소 영향

경제 / 손지혜 기자 / 2019-07-11 11: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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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수입액은 1.9% 줄어

반도체 등의 부진으로 7월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감소세로 출발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 금액(잠정치)은 136억 달러(15조996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줄었다.


▲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여러 척의 선박들이 수출입 화물을 실어나르고 있다. [문재원 기자]


이달 초 수출액 감소폭은 앞선 5·6월에 비해 축소된 것으로 보이나 이는 조업일수가 늘었기 때문이다. 이달 1~10일 조업일수는 8.5일로 작년에 비해 하루 많았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4.0% 감소했다.

그러나 전달과 비교하면 32.3%(33억1000만 달러) 증가했다. 앞서 월간 수출액은 작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1~10일 수출액을 품목별로 반도체(-25.0%), 선박(-16.9%), 석유제품(-3.0%) 등은 감소했고 승용차(24.2%), 무선통신기기(18.9%), 가전제품(54.6%) 등은 증가했다. 국가별로 중국(-13.2%), 유럽연합(EU, -10.5%), 중동(-20.3%) 등은 줄었고 미국(11.2%), 베트남(14.5%), 일본(16.1%) 등은 늘었다.

7월 1~10일 수입액은 155억달러(18조2300억 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9.5%), 기계류(0.3%), 승용차(22.6%) 등의 수입은 증가했고 원유(-24.4%), 가스(-11.2%), 반도체 제조용 장비(-32.5%) 등은 감소했다. 중국(16.0%), EU(8.5%), 미국(19.7%), 베트남(1.3%) 등은 늘어난 반면 중동(-15.7%), 싱가포르(-12.7%) 등은 줄었다.

최근 우리나라에 일부 반도체 소재 수출을 제한한 일본에서의 수입액은 1.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U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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