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펀딩' 새 포맷 꺼내든 김태호 PD의 무한도전 [종합]

연예 / 김현민 기자 / 2019-08-14 15: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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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펀딩' 크라우드 펀딩 방식의 신개념 예능
8월 18일 저녁 6시 30분 첫 방송

'같이 펀딩'의 김태호 MBC PD가 새로운 포맷으로 무한한 도전을 이어간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태호 PD, 현정완 PD, 작곡가 겸 방송인 유희열, 배우 유준상, 방송인 노홍철이 참석했다. 행사 진행은 방송인 박슬기가 맡았다.


▲ 노홍철, 김태호 PD, 현정완 PD, 유희열, 유준상이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MBC 제공]


'같이 펀딩'은 혼자서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으로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하는 국내 최초 펀딩 예능프로그램이다.


지난해 3월 '무한도전'이 종영한 지 1년 4개월여 만에 '놀면 뭐하니?'로 복귀한 김태호 PD가 연출을 담당했다.


'같이 펀딩'에서 유준상은 국기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인나는 오디오북 프로젝트를, 노홍철은 배우 정해인 등과 함께 소모임 특별전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날 노홍철은 '무한도전' 이후 김태호 PD와 함께 일하게 된 소감으로 "김태호 PD와는 일상에서도 많이 연락을 하는 편이다. 이번에 일을 같이 하게 된 게 오랜만에 일한다는 느낌이라기보다 둘이 하던 얘기를 공개하는 느낌이다. 그냥 늘 같이 놀던 친한 동네 형과 함께 같이 노는 분위기다. 익숙한 감정이 이어져가는 것 같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 노홍철이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 제작발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MBC 제공]


국기함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유준상은 홍은희와의 결혼식 당시 예식장에 대형 태극기를 걸었고 결혼 날짜도 3·1절이며 신혼여행을 중국 상해 임시정부로 갔을 정도로 남다른 애국심을 갖고 있었다.


김태호 PD는 "처음에는 유준상 씨의 생각이 진심인지 조금은 의심을 했다. 근데 만날수록 진짜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준상의 아이템은 확신을 준 아이템이었다"고 강조했다.


현정완 PD 역시 "반신반의하고 유준상 씨를 만났다. 촬영을 하면 할수록 이분은 진짜인 것 같았다. 이분의 진심이 정말 느껴졌다. 이렇게 출연자가 아이디어를 많이 낸 경우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아이디어도 많이 냈다"며 칭찬했다.


유준상은 "중·고교 시절에는 '전생에 독립투사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식은 3·1절에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홍은희 씨가 흔쾌히 허락을 해줬다. 상해 임시정부는 찾아가기 힘들어서 서글펐던 기억이 난다"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소회를 밝혔다.


▲ 유준상이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 제작발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MBC 제공]


김태호 PD는 노홍철의 소모임 프로젝트와 관련된 뒷얘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소모임은 노홍철 씨가 3년간 수십 차례 본인이 운영하고 관리해온 콘텐츠다. 본인의 개인 SNS를 통해 해왔던 것을 이번에는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서 대규모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모임 참가비로 아프리카에 작은 학교를 만들었더라. 노홍철 씨에게서 못 봤던 모습을 보게 돼서 가치 있는 소모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전했다.


그는 "'같이 펀딩'은 주제에 따라 공익적인 것도 있고 캐주얼한 것도 있어서 모든 걸 아우른다. 그리고 스튜디오 분위기가 상당히 좋아서 재미는 스튜디오에서만으로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어서 걱정은 덜었다"고 시청 포인트를 짚었다.


▲ 김태호 PD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 제작발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MBC 제공]


유희열은 "김태호 PD가 '무한도전' 이후로 어떤 프로그램을 하는지에 다들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 씨가 송강호 같은 배우가 진행하는 1인 방송이라고 한다면 '같이 펀딩'은 저처럼 경험이 많지 않은 박보검 같은 배우가 찍는 블록버스터 영화 같은 프로젝트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며 재치있게 마무리하며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같이 펀딩'은 18일 저녁 6시 30분에 첫 방송되며 이후 시청자 펀딩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와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 해피빈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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