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경은 경찰 계급 몇 번째…승리·정준영 카톡방서 언급

사회 / 김현민 기자 / 2019-03-15 15: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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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찰 조사 결과 '경찰총장'은 총경급 인사

클럽 버닝썬의 경찰 유착 관계 의혹을 받고 있는 피의자들이 언급한 '경찰총장'이 총경급 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 14일 서울지방경찰청이 승리, 정준영 등을 소환 조사한 결과 이들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언급했던 '경찰총장'이 총경급 인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경찰 계급에 대한 관심이 모였다. [경찰청 홈페이지 캡처]

 

지난 1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빅뱅 승리, 가수 정준영,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모 씨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결과 이들이 과거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언급한 '경찰총장'이 실제 총경급 인사라는 진술이 나왔다.

 

경찰 계급인 총경은 경찰서장급, 지방경찰청 과장급에 해당하는 계급이다. 계급장은 작은 무궁화 네 개로 표시된다. 총경은 말단 계급인 순경보다 6계급 높다.

 

경찰 계급은 총 11개로 나뉜다. 가장 아래부터 위로 순경, 경장, 경사 순으로 태극장 위에 무궁화 잎 두 개로 싸여있는 무궁화 봉오리 표식으로 구분된다. 봉오리 2개가 순경, 3개가 경장, 4개가 경사다. 순경 아래엔 봉오리 1개를 달고 있는 의무경찰이 있다.

 

다음으로 경위부터는 태극장을 감싸고 있는 무궁화 모양의 계급장을 달게 된다. 경위는 무궁화 1개, 경감은 2개, 경정은 3개, 총경은 4개다. 경위는 파출소장급, 경찰서 계장급이며 경감은 지구대장급, 경찰서 주요 계장 및 팀장급이다. 경정은 경찰서 과장급, 경찰청 또는 지방청 계장급이다.

 

그 위로 경무관, 치안감, 치안정감, 치안총감 순이다. 계급장은 태극장 둘레에 무궁화 5개를 두른 모형의 표식이다. 경무관은 1개, 치안감은 2개, 치안정감은 3개, 치안총감은 4개다. 경무관은 지방청 차장·부장급 또는 경찰청 심의관급, 치안감은 지방청장급이나 경찰청 국장급, 치안정감은 경찰청 차장급이나 경찰대학장급이다.

 

가장 높은 계급인 치안총감은 경찰청장이다. 민갑룡 현 경찰청장의 계급이 치안총감이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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