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간 강아지와 함께 묻힐래요"…반려동물 합장 묘지 인기

U펫 / 강이리 기자 / 2019-08-21 17: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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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에 닥치면 돕는다는 상조(相助)회사는 우리보다 일본에서 먼저 생겼다. 자식처럼 아끼던 반려동물이 죽으면 장례식을 치르고 화장터를 알선해주는 '애견상조'도 마찬가지다. 특히 일본에서는 반려동물이 생을 마치면 상조회사를 이용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고 있다. 


21일 야후재팬에 따르면 상조회사인 '메모리얼아트 오노야'는 지난달 17일 반려동물과 함께 묻히는 묘지인 '위드펫'을 위해 추가로 부지를 확보했다. 


▲ '메모리얼아트 오노야' 측이 구상 중인 반려동물 합장묘 가상도 [메모리얼아트 오노야 제공]


이번에 개발하는 신부지는 도쿄도 고가네이시 소재의 공동묘지로 완공 전부터 상조 서비스 예약을 받고 있다. 


오노야 측은 "불교에서 사람과 동물을 같이 묻는 게 금기였다"며 "그러나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묻히고 싶다는 요구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고 전했다. 


이처럼 최근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피가 섞인 가족처럼 생각하게 되면서 반려동물과의 합장을 원하는 반려인들이 늘었다. 이때 개와 고양이뿐만 아니라 흰 족제비와 같은 다양한 반려동물이 함께 묻히고 있다.


UPI뉴스 / 강이리 기자 kylie@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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