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北, 美와 비핵화 협상 중단도 고려"

국제 / 권라영 기자 / 2019-03-15 14: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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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요구에 양보할 의사 없다"
김정은, 곧 공식성명 발표할 듯

북한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을 중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밝혔다. 

 

▲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AP 뉴시스]


15일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최 부상은 이날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최 부상은 "우리는 미국의 요구사항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지 양보할 의사가 없다"면서 "우리는 그런 협상을 할 의지가 약하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최 부상은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향후 행동 계획을 담은 공식성명을 곧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뒤 북한 정부가 발표한 첫 공식성명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외국대사관 대표와 평양 주재 외신 기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U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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