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최종훈 팀 탈퇴·연예계 은퇴…조사 협조하겠다"

연예 / 권라영 기자 / 2019-03-14 16: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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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적발 뒤 이 내용이 언론에 알려지지 않도록 경찰에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는 FT아일랜드 최종훈이 팀을 탈퇴한다. 

 

▲ FNC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가수인 최종훈의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다. [최종훈 인스타그램 캡처]


최종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입장을 통해 "FT아일랜드 탈퇴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FNC는 "이번 사안에 대해 사실을 감추거나 덮으려는 의도가 없음을 명확하게 밝힌다"고 말한 뒤 "오래전 일을 본인이 기억하는 부분에 대해 상호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최대한 본인에게 확인 과정을 거친 후에 입장을 발표했다"고 앞선 공식 입장이 나오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어 "본인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나 불법 행위와 관련해 추가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어 이번주 내로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받을 예정이다"면서 "당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으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사실이 명명백백히 가려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설명했다.

전날 입장에서 팬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던 최종훈의 거취 문제도 다시 정리했다. FNC는 "최종훈은 팀에서 영원히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FNC는 "금일 보도와 같이 언론사나 경찰을 통해 그 어떤 청탁도 한 사실이 없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FNC는 또 "최종훈은 과거의 부적절하고 부끄러운 언행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사죄를 드리며, 많은 팬과 팀 멤버들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도 뼛속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최종훈은 연예인의 삶을 접고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으로 살 것"이라고 전했다.

회사 차원에서는 "소속 아티스트 관리 및 인성 교육 등에 소홀히 한 점과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쳤다"면서 사과했다. 이어 "최종훈이 사회적으로 용서받지 못할 언행을 하게 된 부분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면서 "앞으로 사회의 일원으로서 올바른 인식을 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지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FNC는 최종훈의 경찰 유착 의혹에 대해 "언론사나 경찰을 통해 그 어떤 청탁도 한 사실이 없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후속 보도를 통해 청탁 정황이 더 자세하게 드러났다.

또 음주운전이 적발된 지 한 달 뒤인 2016년 3월 빅뱅 승리와 대만 클럽에 간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에 FT아일랜드 팬들은 "최종훈의 퇴출을 강력히 요구한다"면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FNC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최근 잇따른 사건에 연루되어 물의를 빚은 최종훈에 대해 금일 자로 FT아일랜드 탈퇴를 결정하였습니다.

당사는 이번 사안에 대해 사실을 감추거나 덮으려는 의도가 없음을 명확하게 밝힙니다. 앞서, 오래전 일을 본인이 기억하는 부분에 대해 상호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최대한 본인에게 확인 과정을 거친 후에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확하지 않은 입장 발표로 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본인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나 불법 행위와 관련해 추가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어 이번 주 내로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받을 예정입니다. 최종훈은 팀에서 영원히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하기로 했습니다.

당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으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사실이 명명백백히 가려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습니다.

최종훈은 과거의 부적절하고 부끄러운 언행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사죄를 드리며, 많은 팬과 팀 멤버들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도 뼛속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관리 및 인성 교육 등에 소홀히 한 점과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친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앞으로 최종훈은 연예인의 삶을 접고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으로 살 것입니다. 당사 또한 최종훈이 사회적으로 용서받지 못할 언행을 하게 된 부분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기에 앞으로 사회의 일원으로서 올바른 인식을 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지도하겠습니다.

모든 아티스트에 대한 관리와 교육 등을 더욱 철저하고 빈틈없이 할 것임을 거듭 약속드립니다. 죄송합니다.

U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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