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표 선거 출마 선언…이정미는 불출마

정치 / 김광호 기자 / 2019-06-12 17: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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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13일 당대표 출마선언 예정…마지막 출마 시사
심 의원과 양경규·홍용표의 '3파전'…오늘 선거공고
이정미 대표는 불출마…인천 연수을 총선 준비에 매진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차기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심 의원은 11일 의원총회에서 출마 의사를 밝혔고, 13일 오전 국회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 정의당 심상정 의원. [뉴시스]


심 의원은 전날 의총에서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역할을 깊이 고민해 왔다며, 마지막 당 대표 출마가 될 것이라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초선 비례대표인 이정미 현 대표는 당 대표 경선에 불출마하고, 내년 총선에서 인천 연수구 을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앞으로 재선 의원이 돼 당의 지속 가능성, 확장성을 만드는 더 큰 소임을 수행하겠다"면서 "당 대표 경선에 나선 모든 분의 건투를 빈다"고 밝혔다.

정의당에서는 심 의원 말고도 원외에서 양경규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과 홍용표 디지털소통위원장 등이 출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대 대통령선거 정의당 후보였던 심 의원이 당권 도전에 나섬에 따라 '어대심(어차피 대표는 심상정)'이란 말이 나오지만, 세대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 이변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의당은 이날 동시당직선거 공고를 시작으로 19∼20일 후보등록, 7월 8∼13일 투표를 진행하고, 투표 마감 당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U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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