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주택 매매 9.6% 줄어…5년내 최저

경제 / 김이현 / 2019-01-18 15:39:37
국토교통부, 주택 매매거래량 발표
2017년 대비 9.6%↓ 5년 평균보다 15.2%↓
12월 거래 급감…전년 대비 22.3%↓

지난해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 대비 10% 가까이 감소하며 지난 5년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 [국토교통부 제공]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주택매매거래량은 85만6000건으로 전년(94만7000건)대비 9.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직전 5개년 평균치(101만건)와 비교하면 15.2% 줄어든 수치다.

 

특히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던 12월에 거래가 급감했다. 지난해 12월 주택매매거래량은 5만6000건으로, 전년 동월(7만2000건) 및 5년 평균(8만6000건) 대비 각각 22.3%, 3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주택 거래량은 2013년 85만2000건에서 2014년 100만5000건, 2015년 119만4000건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16년 105만3000건, 2017년 94만7000건이다. 2015년 이후 계속 감소세다.

서울의 경우 17만1050건으로 전년보다 8.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강남4구(서초·강남·송파·강동) 거래량은 2만9779건으로 전년 대비 24.3% 감소했다. 수도권 거래량은 47만692건으로 전년 대비 6.6% 줄었다. 

가장 큰 감소폭을 보인 곳은 울산이다. 1만1283건으로 전년 대비 35.2% 줄었다. 이어 부산이 4만9031건, 경남이 3만7336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33.1%, 22.6% 줄었다.

반면 광주와 대구, 제주의 주택거래량은 늘어났다. 광주는 지난해 3만5998건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대구는 4만7931건, 제주는 9423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7.5%, 1.7% 늘었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은 56만3472건으로 전년보다 7.8% 줄었고 연립·다세대는 17만1078건으로 12.1%, 단독·다가구는 12만1669건으로 13.8% 감소했다.

 

U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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