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삼성 라이온즈 복귀…연봉 6억 원 [오피셜]

스포츠 / 김현민 / 2019-08-06 17:48:47
오승환, 일본·미국 거쳐 6년 만에 복귀
출전 정지 징계 후 2020 시즌부터 등판

'끝판대장' 오승환(37)이 삼성 라이온즈에 복귀한다.


▲ 오승환이 6일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해 8월 23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이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1루 주자를 견제하는 모습 [AP 뉴시스]


6일 삼성은 투수 오승환과 연봉 6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연봉은 6억 원이지만 잔여 시즌 출전 정지 때문에 미지급분이 생겨 실수령액은 약 50%로 줄어든다.


프로야구 규약상 다년계약은 할 수 없기 때문에 2020년 계약 사항은 올해 말 다시 협의를 통해 정하게 된다.


오승환은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2015년 12월 벌금 7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이듬해 1월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상벌위원회를 열어 오승환이 KBO리그에 복귀할 시 해당 시즌 총경기 수의 50% 출장 정지 처분을 한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오승환은 올해 남은 삼성의 경기 42경기와 2020 시즌 30경기 불출전 징계를 거친 후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


오승환은 2005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 지명을 받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2013년까지 통산 444경기에 등판해 28승 13패 11홀드 277세이브,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했다.


2014년부터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에서 두 시즌간 활약한 뒤 2018년 미국 메이저리그(MLB)로 진출해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콜로라도 로키스를 거치며 합계 16승 13패 45홀드 42세이브, 평균자책점 3.31을 작성했다.


삼성에서 유니폼 넘버 21번을 받은 오승환은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다시 입게 돼 기쁘고 반갑게 맞아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수술과 재활에 집중해서 내년 시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승환은 10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가 열리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방문해 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할 계획이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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