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생승리'…1년간 45kg 감량한 골든 레트리버 화제

U펫 / 강이리 / 2019-08-13 14: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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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의 아침 정보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한 골든 레트리버의 1년간의 눈물겨운 체중 감량기가 소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해당 방송에 따르면 수컷 골든 레트리버인 '카이'는 체중이 173 파운드(약 78.5kg)에 이르는 비만견이었다. 하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100파운드(약 45kg)를 감량하게 됐다.


▲ 거구였던 카이(왼쪽)는 새로 만난 반려인의 정성으로 45kg을 감량하게 됐다. [굿모닝 아메리카 방송 캡처]


카이의 전 반려인은 지난해 3월경 카이를 안락사를 시키기 위해 동물병원에 데려갔다. 당시 카이는 과체중 때문에 걷는 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카이를 가엽게 여긴 수의사는 동물보호 단체에 연락했다.

해당 단체의 입양 공고를 본 팸 허기는 카이를 입양하게 됐다. 팸은 카이를 위해서 무엇이든 하려고 했지만 좀처럼 떠오르는 것이 없었다. 카이는 다른 성견의 2배가 넘는 몸무게로 현관 앞 계단 3개를 오르기조차 쉽지 않았다.


팸은 카이를 하루 3번 산책에 데려갔다. 카이는 걷는 것을 매우 힘들어했지만 팸은 이를 멈추지 않았다. 또한 카이의 다리 근력을 강화하기 위해 '워터 테라피'라고 불리는 수중 운동을 시켰다. 둘의 이러한 노력 끝에 1년 후 카이의 체중은 정상이 되었다.

현재 카이는 현관 앞 계단 3개를 뛰어오르는 것은 물론 산책도 곧잘 한다. 카이의 감량기에 함께한 팸은 "카이가 새 삶을 되찾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카이는 큰일을 달성하는 방법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며 "카이는 어제도 내일도 아닌 '오늘'이라는 날에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줬다"고 말했다.


▲ 정신력의 승리를 보여준 개 '카이'의 감량기가 미국의 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뤄졌다. [굿모닝 아메리카 유튜브]


UPI뉴스 / 강이리 기자 kylie@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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