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감사 공무원, 성범죄 혐의로 '직위해제'

사회 / 손지혜 / 2019-09-12 17: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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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감사위원회 소속 공무원 2명이 성범죄 혐의로 직위해제됐다.

12일 사법기관에 따르면 부산시 감사위원회 소속 공무원 A 씨는 최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A 씨는 수년간 미성년자였던 자신의 가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구속과 함께 직위해제됐다.

또 다른 감사위원회 소속 공무원인 B 씨는 버스에서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직위 해제됐다. B 씨는 올해 4월 8일 오후 11시께 부산 기장군을 지나던 한 버스 안에서 잠든 여고생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B 씨를 검찰에 넘겼다.

공무원의 비위를 막는 역할을 해야 할 감사위원회 소속 공무원들이 성범죄로 처벌되자 일각에서는 시청 공무원 공직기강이 해이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부산시는 올해 2월 감사실 인원을 대폭 늘리고 7월에는 감사관실을 감사위원회로 확대 개편하며 공직기강 확립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잇단 공무원 성범죄로 취지가 무색하게 됐다.


U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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