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X강하늘 '동백꽃 필 무렵' 첫 방송 시청률 7.4%

연예 / 김현민 / 2019-09-19 13:47:55
18일 '동백꽃 필 무렵' 전국 시청률 1회 6.3%, 2회 7.4%

'동백꽃 필 무렵'이 공효진과 강하늘의 색다른 로맨스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전국 가구 시청률 1회 6.3%, 2회 7.4%로 지상파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 18일 방송된 KBS2 '동백꽃 필 무렵'은 전국 시청률 1회 6.3%, 2회 7.4%를 기록했다. [KBS2 '동백꽃 필 무렵' 캡처]


이날 방송에서 옹산의 유명 게장골목으로 이사 온 까멜리아(동백)의 사장 동백(공효진 분)은 "저희 가게는 술집이에요. 술집 동백"이라고 소개했다. 동백의 등장은 게장골목 식구들 사이에서 핫이슈였다. 꽃집인 줄 알았던 가게가 술집이라는 사실에 한번 놀랐고 아들 딸린 미혼모가 사장이라는 사실에 두 번 놀랐다.


동백은 아들이 있는데 남편은 없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남편은 없는데 아들은 있어요. 그럴 수도 있잖아요"라며 소심하게라도 할 말은 다 했다. 게장골목 사람들이 "옹산서 뜨내기 배겨나는 거 봤어? 슥달이나 버티믄 용하지"라고 호언장담한 것과 달리 동백은 6년 후에도 꿋꿋이 버텼다.


옹산 출신의 황용식(강하늘 분)은 타고난 용맹함과 행동력으로 겁도 없이 은행 강도, 소매치기, 도둑 등을 때려잡았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잃을까 걱정이 태산인 모친 곽덕순(고두심 분)의 만류에도 순경 기타 특채 전형에 합격했다. 그렇게 꿈에 그리던 서울로 전출을 갔으나 정의로운 무모함으로 사고를 쳤다. 포토라인에서 죄를 인정하지 않는 범인의 뒤통수를 가격해버렸고 6년 만에 옹산으로 좌천됐다.


귀향 후 007보단 셜록 홈즈가 되고 싶었던 황용식은 지적 허기를 채우러 들른 서점에서 그의 오랜 이상형인 영국 다이애나비 같은 동백을 만났다. "대쓰 오케이"라며 영어 원서를 읽고 있는 동백의 기품있고 지적인 모습에 반했다. 동백과 마주한지 3초 만에 "큐피드 화살이 내 가슴팍에 메다 꽂혔다"고 말했다. 변호사 홍자영(염혜란 분)의 사무실에 들어가는 동백을 변호사로 착각하고 현실의 다이애나비를 만났다며 빠져들었다.


두 사람은 까멜리아에서 재회했다. 그가 변호사가 아닌 술집 까멜리아의 사장 동백인 것을 알게 된 황용식은 "나의 그녀가 변호사가 아니다. 영어능통자도 아니다"라며 놀랐지만 동백을 향한 관심을 끊을 수가 없었다. 이상형이라서 반한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안경사이자 까멜리아의 건물주 노규태(오정세 분)는 여느 때와 같이 8000원짜리 땅콩 서비스에 목을 맸다. 다음 해까지 월세 동결을 해주겠다며 술 한 잔 받을 것을 요구하는 등 추태를 부렸다. 동백은 "여기 골뱅이 1만5000원, 두루치기 1만2000원, 뿔소라 8000원. 이 안에 제 손목 값, 웃음 값은 없어요"라고 대응했다. 그 모습에 황용식은 또 반했다.


동백의 단호한 태도에도 노규태의 도를 넘은 행동이 계속되자 황용식은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그의 지갑을 뺏어 동백에게 갔다. 이를 구실로 "그냥 얼굴만 되게 예쁘신 줄 알았는데 되게 멋지시네요. 아까 땅콩은 8000원 하실 때부터요. 팬 됐습니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표출했다. 동백은 당황했고 황용식은 아랑곳하지 않고 더 저돌적인 자세로 "저 내일 또 와도 돼요?", "내일도 오고 모레도 올 거 같아요", "그냥요. 그냥 맨날 오고 싶을 것 같아요"라며 폭격형 로맨스를 예고했다.


극 후반부에서 황용식은 옹산호에서 게르마늄 팔찌를 찬 시신 한 구를 보고 마치 아는 사람을 본 듯 놀랐다. '동백꽃 필 무렵' 3·4회는 1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UPI뉴스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길 42 이마빌딩

뉴스통신사업 : 문화, 나 00033

인터넷신문 : 서울, 아00850 | 등록일 : 2009년 5월 6일

대표 : 박성수 | 편집인 : 류영현

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 : 장한별

대표전화 : 02-7307-114

email: go@upinews.kr

© UPI뉴스 ALL RIGHTS RESERVED
The United Press International, Inc. Website is at UP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