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한글날 또 광화문 집회…"조국 문재인 이건 아니다"

/ 권라영 / 2019-10-09 17: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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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퇴진! 조국 감옥!'·'문재인 하야' 등 피켓 등장
황교안·나경원 개인적 참석…청와대 사랑채까지 행진
서울대생, 조국 비판 '인턴 예정 증명서' 배부 퍼포먼스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와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범보수 시민단체의 집회가 열렸다.

▲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일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에 참가한 범국민투쟁본부 등 보수단체 관계자들이 문재인 정부와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는 이날 정오께부터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 2차 국민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에도 보수 성향 단체들이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조국 문재인 이건 아니다', '문재인 퇴진! 조국 감옥!', '문재인 하야'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투쟁본부 총괄대표인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은 무대에 올라 "앞으로는 서울역까지, 뒤로는 청와대까지 종로와 서대문이 가득 찼다"고 말하며 집회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일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도 집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이들은 개인적으로 개인적으로 참석했으며, 직접 무대에 올라 발언하지는 않았다.

청계광장 일대에서는 서울대학교 집회추진위원회가 조 장관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인턴십 활동 예정 증명서'를 배부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조 장관 자녀가 서울대에서 인턴예정 증명서를 발급받은 것을 비꼬았다.

광화문 광장 근처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우파 단체 일파만파도 조 장관 사퇴 촉구 집회를 진행했다. 광화문 일대에 모인 이들 단체는 청와대 사랑채까지 행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일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에 참가한 범국민투쟁본부 등 보수단체 관계자들이 문재인 정부와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경찰은 공식적으로 집회 참여인원을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이날 여의도에서는 조 장관을 지지하는 집회도 열렸다. 인터넷 커뮤니티 루리웹 회원들이 주축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U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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