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하니' 최영수 폭행 의혹, 시청자 항의…제작진 해명 [전문]

연예 / 김현민 / 2019-12-11 16:26:53
유튜브 방송 중 최영수 과격 행동, 채연은 미소로 반응
제작진 "출연자 심한 장난…위협적인 부분 잘못" 사과
'보니하니' 제작진이 코미디언 최영수가 그룹 버스터즈의 채연을 폭행했다는 의혹에 관해 해명했다.

11일 출연자 폭행 의혹이 제기된 EBS1 어린이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 제작진은 '보니하니' 공식 인스타그램에 '12월 10일 라이브 방송과 관련하여 사과드립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이미지와 함께 장문의 해명글을 게재했다.

▲ 지난 10일 '보니하니'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최영수가 채연을 폭행하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나왔다. 해당 장면에서 채연이 왼팔을 잡은 채 활짝 웃고 있다. ['보니하니' 유튜브 캡처]

제작진은 방송에서 최영수가 채연을 폭행한 것인지를 두고 "많은 분이 걱정하시는 출연자간의 폭력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수많은 사람이 함께 일하고 있는 생방송 현장에서 폭력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일부 매체에서 언급한 폭력이나 접촉이 있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이는 출연자와 현장스태프 모두 확인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매일 생방송을 진행하며 출연자끼리 허물없이 지내다보니 어제는 심한 장난으로 이어졌다"며 "이 과정에서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고 이는 분명한 잘못"이라고 설명한 뒤 사과했다.

최영수는 전날 진행된 '보니하니'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의 팔을 잡는 채연의 손을 뿌리친 뒤 폭행을 하려고 하는 장면이 나왔다. 해당 장면에서 채연은 자신의 왼팔을 잡은 채 활짝 웃고 있다.

이 장면이 전파를 탄 후 '보니하니'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최영수의 하차 및 제작진의 사과를 요구하는 항의글이 다수 올라왔다.

'보니하니'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과 창의력, 인성을 향상시켜주는 콘텐츠로 진행되는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그룹 형섭X의웅 의웅이 '보니'를, 채연이 '하니'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최영수는 '당당맨'이라는 캐릭터로 출연 중이다.

'보니하니' 제작진 입장 전문

보니하니 제작진입니다.
어제 라이브 방송 영상과 관련해 말씀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출연자 간에 폭력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있는 생방송 현장에서 폭력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일부 매체에서 언급한 폭력이나 접촉이 있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이는 출연자와 현장스태프 모두 확인한 사실입니다.
매일 생방송을 진행하며 출연자들끼리 허물없이 지내다보니 어제는 심한 장난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고 이는 분명한 잘못입니다. 좀 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제작진과 출연자 모두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문제의 개선을 위해 당분간 보니하니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중단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습니다. 시청자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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