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기생충' 수상 축하 파티 참석 사진 올렸다 사과

연예 / 김현민 / 2020-02-11 11:56:56
아카데미 시상식 뒤풀이 사진 공개했다가 비난 의견 의식해 삭제
배우 이하늬(37)가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축하 파티에 참석해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가 사과했다.

▲ 배우 이하늬가 11일 인스타그램에 남긴 게시물을 통해 전날 올린 사진에 관해 사과했다. [이하늬 인스타그램 캡처]

이하늬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게시물을 통해 "선배, 동료분들을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에 올린 피드에 마음 불편하시거나 언짢으신 분들이 계셨다면 죄송하다"며 "개인의 감격을 고국에 있는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앞섰던 것 같다"고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이는 이하늬가 전날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사진을 두고 불편한 심기를 표한 누리꾼들을 의식해 내놓은 입장으로 보인다. 해당 사진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그는 "또 다른 한국영화의 역사를 쓰신 분들께 해함 없이 충분한 축하와 영광이 가기를 바라며 그 모든 수고에 고개숙여 찬사를 보낸다. 좋은 하루 보내시라"고 덧붙였다.

▲ 이하늬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기생충'의 출연진, 봉준호 감독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가 삭제했다. '기생충'은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 부문 수상을 달성했다. [이하늬 인스타그램 캡처]

이하늬는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내 생전 오스카 작품상, 감독상 4관왕을 보게 되다니 LA에서 함께 응원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한국영화, 충무로 만세"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게재된 사진에는 이하늬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뒤풀이 현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배우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박명훈과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봉준호 감독과 함께 아카데미 트로피를 들고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아울러 "LA에서 축하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아주 자랑스럽다. 이 순간을 축하하고 즐긴다"며 "아니. 누가 보면 내가 상 탄 줄 (알겠다). 근데 정말 그만큼 기쁘다. 오늘 잠은 다 잤다"고 감격한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영화 '기생충'은 지난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국제영화상, 감독상, 작품상을 수상해 4관왕에 올랐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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