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골' 토트넘, 아스톤 빌라에 3-2 역전승 [경기종료]

스포츠 / 김현민 / 2020-02-17 01:08:31
후반 추가시간 상대 실수 놓치지 않고 결승골
5경기 연속골…토트넘은 리그 3연승으로 5위
토트넘 홋스퍼가 아스톤 빌라에 3-2로 역전승했다.

토트넘은 16일 밤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아스톤 빌라에 3-2 승리를 거뒀다.

▲ 토트넘이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아스톤 빌라에 3-2로 이겼다. [토트넘 트위터]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0점으로 5위에 올랐고 아스톤 빌라는 승점 25점으로 여전히 강등권 탈출을 위한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토트넘의 손흥민은 풀타임 출전해 2득점을 올려 5경기 연속골, 리그 9골, 시즌 16골, EPL 통산 51골을 기록했다.

이날 토트넘은 초반에 실점하면서 고전했다. 전반 9분 토비 알더바이럴트가 안와르 엘 가지의 크로스를 차단하다 자책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당황하지 않고 끈질기게 몰아붙였고 역전골까지 만들었다. 전반 27분 알더바이럴트가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감각적인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그의 이번 시즌 리그 1호골이었다.

역전골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전반 45분 스티븐 베르바인이 페널티킥을 따냈고 키커로 나선 손흥민의 슈팅은 골키퍼 페페 레이나에게 막혔다. 손흥민은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어 공을 골문 안으로 차 넣었다.

역전을 허용한 아스톤 빌라는 후반전에 더 강하게 몰아쳤다. 결국 세트피스에서 골이 나왔다. 후반 8분 잭 그릴리시의 코너킥을 수비수 비에른 엥헬스가 높은 타점의 헤더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후반 말미 토트넘은 델레 알리를 빼고 제드송 페르난데스를 투입했고 아스톤 빌라는 음브와나 사마타 대신 보르하 바스톤이 뛰게 했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몇 차례 맞았지만 번번이 레이나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이는 손흥민이었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 4분이 거의 끝나갈 무렵 승부를 결정하는 골을 넣었다.

후방에서 다빈손 산체스가 넣은 롱패스를 엥헬스가 흘리면서 공일 뒷공간으로 빠졌다. 치명적인 실수였다. 발빠른 손흥민은 흘러나간 공을 잡아 드리블했고 레이나가 지키고 있는 골문 안으로 가볍게 차 넣었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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