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종로 후보 등록…"총선 압승해 정권 심판"

정치 / 장기현 / 2020-03-26 15:03:36
"대한민국, 바꿔야 산다...사람도 정책도 바꿔야"
광화문광장 확대구상 백지화 등 8대 공약 발표
오는 4·15 총선에서 '정치 1번지' 종로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26일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후보로 공식 등록하고 총선 압승을 다짐했다.

▲ 제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황 대표는 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오전 핑크색 점퍼에 검은색 정장 바지 차림으로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

황 대표는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경제와 외교·안보 등 분야에서의 위기를 강조하며 '정권심판론'을 내세워 종로 유권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나라가 참으로 어렵다. 경제는 폭망했고, 민생은 도탄에 빠졌다. 안보는 불안하고 외교는 고립됐다"면서 "이제 대한민국이 바꿔야 산다. 잘못된 정책도, 잘못된 사람도 바꿔야 한다. 이번 총선으로 그런 변화가 일어나고 우리나라가 재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종로는 1번지다. 정치 1번지, 경제 1번지, 문화 1번지, 복지 1번지"라며 "그 위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제가 종로 총선에서 압승해야 한다. 이런 분위기를 수도권까지 펼쳐나가 힘을 모으고 충청권과 영·호남까지 바람을 일으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총선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경쟁상대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에게 뒤지고 있는데 대해 "우리는 승리를 위한 길로 가고 있다. 그 목적 일자는 4월 15일"이라며 "그때까지 국민들의 여망을 담아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 국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에 앞서 이 위원장도 이날 종로구 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이 위원장은 황 대표와의 경쟁에 대해 "지금 당장 중요한 것은 국민 개개인이 겪는 고통"이라며 "선거는 고통을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가볍게 덜어드릴까 집중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 제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한편 황 대표는 이날 후보 등록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동안 발표한 종로 공약을 '황교안의 약속'이라는 이름으로 재차 소개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 교남동에 초등학교 신설 및 대신 중·고교 존치 △ 양도소득세 등 세금인상 정책 회귀 △ 전통시장 상인·자영업자·소상공인 세금 감면 및 지원 확대 △ 박원순식 광화문광장 확대 구상 전면 백지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 4차산업혁명 특구 조성해 청년 일자리 1000개 창출 △ 신분당선 종로 경유 및 강북횡단선 추진 △ 대형 지하주차장 건설 △ 한옥직불금 도입 등도 공약했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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