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수수료 중심의 新요금체계 시작

산업 / 남경식 / 2020-04-01 15:25:58
입점 업주 53%, 배달의민족에 내는 비용 줄어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 앱 '배달의민족'이 수수료 중심의 새 요금체계 '오픈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오픈서비스는 배달의민족에서 주문이 성사되는 건에 대해 5.8%의 수수료를 받는 요금 체계다.

▲ 배달의민족 입점 업체들의 매출 대비 광고비 비율. [우아한형제들 제공]

우아한형제들의 내부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오픈서비스 도입으로 기존 입점 업주 52.8%는 배달의민족에 지출하는 비용이 줄어든다. 나머지 47.2%는 비용이 증가한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5.8%는 수수료 기반으로 운영되는 국내와 해외의 푸드 딜리버리·이커머스 업계 통상 수수료율의 절반도 안 되는 수치"라고 강조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몰의 수수료율은 평균 13.1%였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오랜 고민과 준비 끝에 배민을 이용하는 외식업 자영업자와 고객 모두에게 가장 합리적인 요금체계인 오픈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업주님들은 낮은 수수료율을 고르게 부담하고, 이용자분들은 식당과 메뉴의 선택권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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