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중지' 인천 5개구 고3, 다음주 학교 간다

사회 / 권라영 / 2020-05-22 21:45:32
등교 수업 첫날 고3 환자 발생해 원격수업으로 전환
노래방 건물·체육시설 방문한 학생 972명 모두 음성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명이 확진돼 등교 중지가 내려졌던 인천 5개구 66개 고등학교가 다음 주부터 등교한다.

▲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인천 미추홀구 코인노래방 문이 지난 20일 굳게 닫혀 있다. [뉴시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2일 오후 영상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집단 감염 가능성이 있는 시설에 방문한 학생 972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데 따른 조치다.

앞서 고3 등교 첫날이었던 지난 20일 새벽에 고3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학생은 인천 미추홀구 코인노래방에 함께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노래방은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감염된 환자가 들른 곳이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먼저 학생들이 재학 중인 학교와 인근 2개 학교에 등교 중지 조치를 내렸다. 이후 학생 중 1명이 한 체육시설에서 체육대학 입시 수업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자 20일 오전 미추홀구, 중구, 동구, 남동구, 연수구 66개 고등학교 학생 전원을 귀가시켰다.

방역당국은 확진 학생이 다녀간 코인노래방 건물과 체육시설을 이용한 학생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해당 건물 방문 학생 843명과 체육시설 이용 학생 129명이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U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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