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 금강산기업협회 등 관계자들이 15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한반도평화와 개성공단 위협하는 대북 전단(삐라) 살포 중단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한반도평화와 개성공단 등 남북협력을 위협하는 대북 전단 살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일부 탈북자 단체들이 대북 전단 살포를 계기로 북측은 연락사무소 폐쇄 및 9.19 군사합의 파기, 개성공단 완전 철거 등 보복과 무력도발을 시사하고 있다"며 "개성공단 등 남북협력의 상징들이 폐기될 전면적인 위기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근본적으로 현 상황을 야기한 것은 6.15공동선언부터 9.19평양공동선언에 이르기까지 남북 양 정상이 합의한 사항과 각종 남북합의서가 제도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제 국회가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UPI뉴스 / 정병혁 기자 jb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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