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북전단 살포' 박상학 집·사무실 압수수색

사회 / 주영민 / 2020-06-26 09:19:32
박 대표, 문 걸어 잠그고 대치 중
경찰이 대북전단 살포 활동을 해온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 2008년 5월 경기 파주시 통일동산 주차장에서 대북전단 살포를 저지당하자 기자회견을 하는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운데). [뉴시스]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에 있는 박 대표의 집과 사무실에 경찰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박 대표가 문을 잠근 채 압수수색에 협조하지 않고 있어 일단 집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지난 22일 회원 6명이 '6.25 참상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대북전단 50만 장과 '진짜 용 된 나라 대한민국' 소책자 500권, 1달러 지폐 2000장, SD카드 1000개를 20개의 대형풍선에 매달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대북전단에는 북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얼굴 사진이 실려 있고, 하단에 '어찌잊으랴 6.25, 민족살육자 김정은·여정 할애비 김일성 침략자를 인민이여 일어나라'는 구호가 적힌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통일부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을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고발했고 서울청 보안수사대에서 수사를 진행해왔다.

U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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