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요기요 코로나 확진자 발생…왕성교회 7명 추가 확진

사회 / 강혜영 / 2020-06-26 21:59:01
오후 6시 기준 왕성교회 집단감염 관련 7명 추가 확진
서울 전체로는 확진자 13명 추가…누계로는 1280명
현대카드와 요기요 본사 등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26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여의도 본사 3관 5층에서 근무하던 현대카드 외주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층은 모두 폐쇄됐고 근무자들도 모두 귀가 조치했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확진자가 나온 3관 건물을 포함해 1, 2관도 모두 방역을 했으며 해당 층에 근무하던 직원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날 음식 주문 앱 요기요, 배달통 등을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서울 서초사옥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에 따르면 서초사옥 내 카페에서 근무하는 외주업체 직원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지난 24일까지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확진자 발생 확인 직후 건물 폐쇄 및 직원 귀가 조치를 했으며 앞으로 2주간 재택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문재원 기자]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도 이어지고 있다.

교인 수가 1715명에 달하는 왕성교회에서 지난 24일 서원동 거주 31세 여성(관악 90번)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관련 감염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날 6시 기준까지 추가 확진자는 7명 발생했고 누계로는 관련 확진자가 14명에 달한다.

관악 90번 환자는 지난 18일 교회 성가대 연습에 참석하고, 19~20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서 개최된 교회 MT에 참여한 후 21일 성가대에서 찬양을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 환자와 접촉한 교인들이 집단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왕성교회 관련 환자 가운데 서울 서대문구 소재 이대부고 교사와 종로구 소재 포시즌스호텔 사우나 직원도 포함돼 있어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추가돼 누계가 1280명이 됐다.

U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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