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49.4%…긍·부정 15주만에 '오차범위 안'

정치 / 장기현 / 2020-07-02 13:11:23
대통령 지지율 6주 연속 내림세…부정평가 3주째 40%대
민주, 3.1%p 내린 38.1% vs 통합, 1.9%p 오른 30.0%
무당층 16.0%,열린민주 5.4%,정의 5.2%,국민의당 2.7%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9.4%를 기록했다.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3.3p%로, 15주 만에 오차범위(±2.5%p) 안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 지지율과 함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하락해 지난주보다 3.1%p 내린 38.1%를 기록했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1.9%p 오른 30.0%로 조사됐다.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전국 유권자 1507명을 상대로 조사해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49.4%로 전주보다 3.9%p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3.4%p 오른 46.1%로, 3주 연속 40%대를 기록했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6%p 상승한 4.6%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부산·울산·경남(PK)과 30대, 중도층, 사무직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해 PK(7.0%p↓), 30대(7.4%p↓), 중도층(5.9%p↓), 사무직(7.1%p↓)에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 정당 지지도 [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8.1%, 통합당 30.0%, 열린민주당 5.4%, 정의당 5.2%, 국민의당 2.7% 순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지난주보다 1.3%p 상승한 16.0%로,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민주당 지지도가 30%대로 떨어진 건 2월 2주차(39.9%) 이후 20주 만이다. 특히 서울(6.0%p↓), 20대(5.0%p↓), 중도층(6.1%p↓), 무직(6.9%p↓)에서 하락을 주도했다.

통합당 지지도는 3월 4주차(30.0%) 이후 14주 만에 30%대를 기록했다. 20대(6.1%p↑), 중도층(3.5%p↑), 가정주부(8.6%p↑)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자영업(5.4%p↓)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3.9%다. 자세한 조사개요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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