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지지율, 7개월 연속 '20%대'…이재명 13%, 윤석열 7%

정치 / 장기현 / 2020-07-10 11:01:02
[갤럽] 文대통령 지지율 3%p 떨어진 47%…부정평가는 44%
정당지지도 민주 2%p 오른 40%, 통합 1%p 내린 20%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에 대한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가 24%로, 7개월 연속 20%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3%,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와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마찰을 빚은 윤석열 검찰총장은 7%의 지지를 받았다.

▲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한국갤럽 제공]

한국갤럽이 1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이 의원에 대한 선호도는 지난달보다 4%p 내린 24%로 나타났다. 7개월 연속 전국 선호도 20%를 넘었고, 특히 민주당 지지층(44%), 진보층(36%), 광주/전라 지역(43%) 등에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사에 대한 선호도는 지난달보다 1%p 오른 13%를 기록했다. 윤 총장은 지난달과 비교해 1%에서 7%로 무려 6%p의 가파른 상승을 보였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3%), 무소속 홍준표 의원,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이상 1%) 순으로 나타났다.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한국갤럽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지난주보다 3%p 떨어진 47%로 집계돼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사람은 44%로 나타났고,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40대가 62%(부정률 34%)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54%(40%), 20대 46%(40%), 50대 42%(53%), 60대 이상 40%(50%) 순이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77%가 문 대통령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통합당 지지층의 85%가 부정적이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29%),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복지 확대',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7%) 등이,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5%),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전반적으로 부족하다'(이상 11%), '북한 관계'(9%) 등이 꼽혔다.

▲ 정당 지지도 [한국갤럽 제공]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40%, 무당층 26%, 통합당이 20%, 정의당 6%,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해 민주당이 2%p 상승했고, 통합당은 1%p 하락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67%가 민주당을, 보수층의 51%가 통합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32%, 통합당 16% 등이고, 32%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3%다. 더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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