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범람…전남 주민 2000여명 대피

사회 / 강혜영 / 2020-08-08 16:26:53
이재민 19명 발생…인명피해는 사망 7명·실종 2명·부상 1명
남부 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속출하면서 전남 주민 2000여 명이 대피했다.

▲ 8일 오후 1시께 전북 남원시 금지면 지석리 금곡교 인근 섬진강 제방 일부가 붕괴해 주변이 물로 가득 차 있다. [뉴시스]

8일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남도민 1878명이 임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섬진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곡성은 곡성읍, 입면, 오곡면 등 주민 1144명이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했다.

구례에서도 구례읍, 간전면, 토지면, 마산면 주민 279명이 복지시설이나 학교로 옮겼다.

광양시 다압면 원동마을 주민 등 32명과 순천시 월등면 주민 20여 명도 인근 중학교로 대피했다.

영산강도 물이 불어나면서 장성군 장성읍·황룡면 주민 100명, 나주시 다시면·금천면 주민 13명, 함평군 함평읍 주민 7명 등이 경로당, 마을회관, 교회, 인근 초등학교, 친인척집 등으로 몸을 피했다.

화순 동복댐에 홍수 경보가 발효되면서 동복면 주민 178명이 마을회관으로 임시 대피했다.

곡성 오산면 성덕마을에도 토사가 유입되면서 주민 55명이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했다.

영광군 군서면 불갑천도 수위가 높아지면서 주민 50여 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이재민은 19명(화순 13명·영암 2명·담양 2명·광양 1명·구례 1명)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인명피해는 사망 7명, 실종 2명, 부상 1명 등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택은 71채가 피해를 입었다. 침수 67채, 매몰 2채, 전파 1채, 반파 1채 등이다. 모두 피해 지역은 화순이 35채로 가장 많았다.

농경지는 3255㏊가 침수피해, 매몰, 낙과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U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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