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이어 하동도…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사회 / 남궁소정 / 2020-11-21 12:04:42
'확진자 급증'에 오후 2시부터 시작…1주일간 유흥시설 집합금지
식당·카페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모임·행사 100명 미만으로
지난 17일부터 지금까지 확진자 29명이 발생한 경남 하동군에서 21일 오후 2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

▲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경남도는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하동군 중학교 관련 확진자가 이날 오전에도 3명이 발생해 모두 2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를 포함해 1657명을 검사했다.

이처럼 확진자가 급증하자 방역 당국은 19일부터 하동군 내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상향한 데 이어 21일 오후 2시부터 2단계로 격상한다.

거리두기 2단계는 오는 27일 자정까지 1주일간이다. 경남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협의해 하동군을 대상으로 도내 첫 2단계 조치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남 순천시도 20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지난 7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된 이후 전국에서는 처음이었다.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유흥·단란주점, 콜라텍 등 3종 시설은 집합 금지되고 노래방, 실내 체육시설 등은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된다. 식당, 카페는 오후 9시 이후 포장, 배달만 할 수 있다.

학생들이 많이 찾는 PC방에서는 음식 섭취를 할 수 없고 칸막이가 없는 경우 좌석을 한 칸 띄워야 한다.

학원과 스터디카페에서도 음식을 먹을 수 없다.

모임과 행사는 100명 미만으로 할 수 있고 종교시설도 좌석 수의 20% 이내로 인원을 제한한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범위도 모든 실내 시설과 위험도가 높은 실외 활동으로 확대된다.

U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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