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지출은 '찔끔'...해외 소비는 증가세

/ 손지혜 / 2019-09-12 11: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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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증가·해외 직구 열풍 영향

주춤하던 국민(거주자)의 해외 소비지출 규모가 최근 다시 증가세다.

12일 한국은행 국민계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해외 소비 지출액은 8조3000억 원으로 1분기 대비 3.4%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 소비지출은 1.0% 증가하는 데 그쳤다.

국내에서 보다 해외에서 지갑을 더 연 것인데, 해외여행이나 온라인 해외상품 구매 등으로 해외 소비지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 소비지출은 해외여행 증가와 해외 '직구' 열풍 등의 영향으로 최근 몇 년간 급증세를 보이다가 작년 1분기(-1.5%) 이후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반대로 외국인이 국내에서 쓰는 돈은 급증했다. 외국인(비거주자) 국내 소비지출은 2분기 4조5000억 원으로 전기 대비 26.0% 늘었다. 남북 긴장 관계가 완화됐고 한중관계 개선으로 중국인을 중심으로 국내 입국자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U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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