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1분기 매출 전년比 16%↑…"고도, 2023년 상장 목표"

산업 / 주현웅 / 2021-05-13 17:54:02
컨퍼런스콜서 NHN글로벌·클라우드 상장 계획도 밝혀

NHN은 올해 1분기 매출 4599억700만 원, 영업이익 291억56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6%, 3.0% 성장한 수치다.

▲ NHN 사옥 전경 [NHN 제공]


기술 사업의 성장 폭이 가장 컸다. 이 부문 매출은 5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2% 올랐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1.4% 상승했다. 특히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3% 성장했다. NHN은 "클라우드 공공부문 신규 수주가 지속됐고, 협업플랫폼 '두레이' 등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게임 사업의 수익성도 키웠다. 1116억 원의 매출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6%, 전 분기보다 13.3% 오른 수준이다. NHN은 "PC온라인 게임의 성과가 컸다"며 "내년 초 콤파스 IP(지식재산권) 기반 리듬게임 신작을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제와 광고 부문 매출은 1812억 원을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 19.7% 오른 금액이다. 결제 서비스인 NHN페이코와 PG서비스인 NHN한국사이버결제가 활성화됐으며, 앞으로 커버리지 확대 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NHN은 전했다.


커머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4%, 전 분기 대비 3.7% 오른 774억 원을 달성했다.


NHN은 이날 오후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여기서는 NHN고도의 상장 시점 및 전반적인 계획 등에 관한 질문이 주로 오갔다.


정우진 NHN 대표는 "NHN고도는 늦어도 2023년 여름 전에는 상장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NHN 글로벌이나 클라우드 쪽 상장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NHN고도 외 다른 부문의 상장 시기는 특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정 대표는 "각 사업부의 성장성이 가장 어필할 수 있는 시점에 가야 계획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2023~2025년쯤을 내다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게임과 웹툰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도 약속했다.


정 대표는 "여름에는 게임 매출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지만, PC와 모바일의 연동 및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층을 넓힐 것"이라며 "하반기에 오픈할 신작의 성공 여부에 따라 비웹보드 게임 매출이 비약적으로 늘어날 것인지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했다. 또 웹툰에 대해서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UPI뉴스 / 주현웅 기자 chesco12@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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