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해 예방하라'…정부, 취약계층 지원 확대

사회 / 박지은 / 2021-07-21 20:53:56
구윤철 국조실장 주재 '폭염 대응 상황점검 관계차관회의'
연일 불볕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폭염 대응 상황점검 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폭염 대응 상황점검 관계차관회의'를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취약계층 지원 대책, 전력수급 현황 및 대책, 농·축·수산물 피해 예방, 근로자 안전 분야 피해 예방, 사회기반시설 및 건설현장 피해 예방, 국민행동요령 안내 및 재난방송 대응 온열질환자 이송 대책 등이다.

정부는 특히 폭염으로 위기에 내몰리는 독거인, 노숙인, 쪽방주민 등을 위한 폭염 예방용품 지원한다. 또 무더위 쉼터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 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등을 통한 안전확인과 경로당 냉방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외국인·농어촌 지역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폭염특보 및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등을 영어방송으로 내보내는 등 각종매체를 통한 안내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피로가 가중되고 있는 예방접종센터·임시선별검사소 관계자들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 관리자를 지정하고, 폭염 예방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 원전을 조기 재가동해 추가 예비전력 8.8GW를 확보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시설에도 안정적 전력공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기로 했다.

또 야외에서 작업하는 농민과 건설노동자에 대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농·축·수산물 피해 예방을 위해 기술지원(하우스내 차광·수막시설 설치), 수급안정을 위한 수매비축(배추 1만t, 무 2000t)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 실장은 "각 부처의 폭염 피해 예방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부처·지자체·유관기관·단체 등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분야별 대책의 현장 이행력과 실천력을 제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U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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