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전 여친의 폭로?…"데이트 폭행에 강간 수준"

연예 / 김지원 / 2021-08-02 14:10:06
유튜버 김용호, 제보메일 공개…"술 취하면 180도 달라 두려움 들어"
방송인 박수홍의 데이트 폭행 의혹이 제기됐다.

▲ 박수홍과 반려묘 다홍. [박수홍 SNS]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수홍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20대 중반의 여성에게서 받은 제보 메일을 공개했다.

제보자는 박수홍과 잠시 교제하며 상암동 집도 자주 드나들고 함께 여행을 다니던 사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당시 한 클럽에서 만난 박수홍이 제보자에게 "너무 아름답다", "교포냐" 등의 추파를 던졌고, 박수홍의 다정함과 매너, 미소 등에 이끌려 1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만남을 이어갔다.

그러다 데이트 폭행이 있었다고 한다. 제보자는 "스파 펜션에서 트라우마가 생겼다. 술에 취한 박수홍의 눈빛은 정말 무서웠다. 갑자기 천사가 악마로 변한 듯한 눈으로 본인의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이야기했다. 그냥 '열등감 덩어리'라고 하면 그분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말 사람이 사이코패스처럼 180도 달랐다는 느낌과 두려움이 들었다. 밤새도록 그 무서운 눈빛과 분위기에 두려웠던 마음과 모든 상황에 서글퍼 눈물이 터졌다"라며 "이건 덮어질 수 있는 해프닝일 수도 있지만 데이트 폭행에 강간 수준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사건은 그냥 남녀 간의 일화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꼭 밝히고 싶었다. 내가 경험한 박수홍은 가장 가식적으로 비상적인 사람이었기 때문"이라며 "나는 박수홍이 동정표를 받고 천사 같은 모습으로 방송에 나오는 게 싫다"라고 폭로했다.

김용호는 "너무 구체적이라 나도 빠져들었다"라며 "나는 이 정도 수준이면 시간이 지나도 고소해야 한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수홍을 판단하는 데 있어서 포장된 모습만 보지 말고 또 다른 면도 봤으면 한다"라고 했다.

박수홍은 최근 23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4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마친 뒤 법적 부부가 됐음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U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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