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델타플러스 변이 2명 첫 확인…1명은 해외여행력 없어

사회 / 권라영 / 2021-08-03 12:25:17
가족 1명도 확진…델타플러스 감염 여부 확인 안 돼
델타플러스는 델타의 변이…백신 효과 떨어질 수도
국내에서 코로나19 델타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처음 확인됐다.

▲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뉴시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국내 확진자 중 일부에 대해 무작위로 변이 바이러스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2명이 델타플러스 변이에 감염됐음을 확인했다.

첫 번째 사례는 40대 남성으로, 해외여행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의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이 환자의 가족과 직장동료 등 접촉자 중에서는 현재까지 동거가족 1명만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동거가족도 델타플러스 감염 가능성이 높지만, 변이 바이러스 검사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다.

다른 델타플러스 검출 사례는 해외 입국자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델타플러스 검출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델타플러스 변이는 델타 변이가 다시 돌연변이를 일으킨 것으로, 베타 변이와 감마 변이에서 발견되는 'K417N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델타플러스 변이에 대한 백신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U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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