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익 전년비 182%↑

산업 / 김지우 / 2021-08-03 14:10:18
매출 1조1841억·영업이익 1036억...전년비 25.6%, 181.8% 증가
자동차 소재·골프 브랜드 약진 등 매출 견인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전년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영업이익을 내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 코오롱 원앤온리(One&Only)타워 전경 [코오롱그룹 제공]

3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매출 1조1841억 원, 영업이익 1036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이는 각각 25.6%, 181.8% 증가한 수치다. 실적 상승 기조에 힘입어 분기순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777억 원을 달성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측은 "2분기 실적은 글로벌 경쟁력과 폭넓은 고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며 "매출은 자동차 소재의 경쟁력 강화, 전자재료용 에폭시 시장 호황과 캐주얼 및 골프 관련 브랜드의 약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산업자재와 화학 부문의 이익 증가세가 지속되고 패션부문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돼 10년 만에 분기 기준 1000억 원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분기순이익 역시 전년동기 대비 약 358% 증가하는 등 사업 전 부문이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달성했다.

산업자재부문은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5G 케이블용/초고성능 타이어(UHPT)용 아라미드 제품의 높은 수요가 계속되고 전기차용 고부가 타이어코드를 포함한 타이어코드 시장 수요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다.

사측은 PEM(수소연료전지용 고분자전해질막), 수분제어장치 등 수소연료전지 기반 신사업 분야의 실적 상승과 자동차소재사업 종속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실적 호조세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있다.

화학부문은 타이어용 석유수지의 판매가 증가하고 고객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수첨수지사업의 매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5G향 전자재료용 에폭시수지사업의 호황도 지속돼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상승을 달성했다.

패션부문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여가활동과 관련된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골프 및 아웃도어 제품이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 온라인 매출 비중 증가로 유통비용 구조도 개선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캐쥬얼 및 골프 관련 브랜드(WAAC, G/Fore 등)를 중심으로 수요 증대가 계속돼 실적 상승세를 전망하고 있다.

U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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