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변이 있나…광역버스서 대변 본 남성에 누리꾼 경악

사회 / 박지은 / 2021-09-26 11:35:59
"밥도 못 먹고 헛구역질만 계속"…버스기사 고통 호소
60대 남성이 광역버스 안에서 대변을 보고 달아났다는 사연이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다.

▲ 광역버스 안에서 대변을 누고 달아난 60대 남성.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광역버스에 똥 싸고 간 중년 남성'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버스기사 A 씨는 "아직도 이런 분들이 계신다. 선배 기사님들한테 말로만 듣던 얘기인 줄 알았는데"라면서 황당 일화를 공개했다.

A 씨는 "급하면 고속도로에서라도 세워드렸을 텐데 시내에서는 싸기 부끄러워서 터널에서 싸신 거냐"며 "남산터널이 10㎞쯤 됐으면 도대체 차에서 무슨 짓을 했을지 두렵다"고 적었다.

이어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승차해 서울역에서 하차하신 60대 중년남성님. 시원하셨습니까? 버스는 화장실이 아닙니다"라면서 "간혹 차에 쓰레기를 버리거나 술에 취해 구토하신 분은 있었어도 똥은 아니지 않느냐"고 토로했다.

또 "당신이 지불한 2800원에 똥 치우는 값은 포함되지 않는다. 버스 기사가 어디까지 서비스를 해줘야 하는 거냐"고 분개했다.

A 씨는 "당신의 똥으로 인해 저는 지금 이틀째 밥도 못 먹고 오늘은 어제와 다른 차량을 운행함에도 불구하고 헛구역질만 계속 나온다"며 "버스기사도 구토나 똥 신경을 안 쓰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운행만 하고 싶다"고 썼다.

이에 누리꾼들은 "무조건 찾아서 사과받고 행정처분해라", "곱게 늙어야지 너무 추하다", "너무 더럽다" 등 반응을 보였다.

U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upinews.kr


[ⓒ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UPI뉴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뉴스통신사업 : 문화, 나 00033

인터넷신문 : 서울, 아00850 | 등록일 : 2009년 5월 6일

대표 : 김강석 | 편집인 : 류순열

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 : 장한별

대표전화 : 02-7307-114

email: go@upinews.kr

© UPI뉴스 ALL RIGHTS RESERVED
The United Press International, Inc. Website is at UP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