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급증에도…김부겸 "10월말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

사회 / 박지은 / 2021-09-26 13:44:22
"먹는 치료제 나오면 역병과의 싸움에서 유리한 위치"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우려에도 10월 말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하겠다는 정부의 '위드 코로나' 스케쥴은 변함이 없다고 26일 밝혔다.

▲ 김부겸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방송된 지역민영방송협회 특별대담에서 "1년 8개월째 협조를 해주는 국민들께 언제까지나 참아달라고 요청하기가 너무 힘든 상황"이라며 "올해 추석까지 고향 방문을 막을 수 없어 (인원 제한을 완화했는데) 그 후과가 만만치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절규가 계속 들려오니 참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10월 말이 되면 전 국민 70%가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며 "그만큼 코로나의 활동 공간을 좁혀놓는 것이다. 그러면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위드 코로나'로 통칭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말한 것이다.

김 총리는 단계적 일상 회복 국면에 들어가더라도 마스크는 계속 쓰는 등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연말께 미국 등에서 '먹는 치료제'가 나오면 상대적으로 역병과의 싸움에서 인류가 유리한 위치가 되고 우리가 생각하는 일상으로도 되돌아가지 않겠나"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771명으로, 코로나 사태 이래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전날인 25일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27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U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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