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난민 출신 탄자니아 소설가 '압둘라자크 구르나'

문화 / 박지은 / 2021-10-07 21:20:11
스웨덴 한림원 "인종주의와 편견에 맞서" 평가
올해 노벨문학상은 탄자니아 태생 소설가 압둘 라자크 구르나(Abdulrazak Gurnah·73)에게 돌아갔다.

▲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압둘 라자크 구르나 [노벨상위원회 제공]

노벨상 발표 기관인 스웨덴 한림원은 7일 오후 1시(현지시간) "식민주의(colonialism)에 대한 단호하고 연민 어린 통찰을 보여줬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인종주의와 편견을 마주하는 동시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활기차고 정확한 아프리카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구르나는 1948년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태어났지만 18세에 난민 자격으로 영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그는 10편의 장편소설을 영어로 썼으며, 대표작 '낙원(Paradise)'(1994)은 부커상 최종 후보로도 올랐다.

현재 켄트대 영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올해 120주년을 맞은 노벨상은 지난 4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 화학상, 문학상까지 발표했다. 8일에는 평화상, 11일에는 경제학상 수상자가 공개된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대유행 탓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연말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U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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