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10배 증가 양양국제공항, 지원은 안 늘어

전국 / 박에스더 / 2021-10-15 17:39:12
허영 의원 "강원 소외 반증…유도로 등 활성화 방안 내놔야"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국토교통위) 국회의원은 15일 한국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제 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서 양양국제공항이 제외된 데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지방공항 이용객이 줄어드는 가운데 유일하게 증가를 기록한 양양국제공항에 '공항 사용 실적 입증 부족'이라는 이유를 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 양양국제공항 [박에스더 기자]


허영 의원은 "2019년 11월 플라이강원이 양양국제공항에 운항을 시작한 후, 2020년 8월까지 실적을 보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이용객이 10배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양양공항은 고항 내외 기반시설이 아직도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양공항은 국내 국제공항 중 평행유도로가 설치되지 않은 유일한 곳이다. 유도로가 설치된 공항은 항공기가 착륙 후 유도로까지 가는데 60-80초가 소요된다. 반면 양양공항은 7-8분이 소요된다.

공항까지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다. 양양공항 이용객은 대부분 자차를 활용해, 향후 국내선 및 국제선 운항이 늘어날 경우 주차장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허 의원은 "강원도는 언제까지 소외 받아야 하는가"라며 양양공항 문제에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강원도가 제출했던 양양국제공항 전략과제에 대한 별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일상 회복 정책 및 국제항공운송 복원인 트래블 버블 실시에 양양국제공항이 빠지지 않고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U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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